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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부르는 “아이슬란드” (Jackie Cho)

아이슬란드의 6월..

아이슬란드의 6월,
그중에서도 하루종일 해가 떨어지지 않는 하지(夏至) 에 아이슬란드 입성!
아이슬란드를 덮고있는 포근하고 부드러운 녹색 이끼 사이로 침입자 처럼 듬성듬성 피어있는 뤼핀꽃이 아이슬란드의 양들이 먹을 식물을 파괴한다하여 그들에게는 눈에 가시지만 방문객 들에게는 아름답기만한 모습으로 나풀거리고 벌판에서는 크리아 라는 새들이 숨어 알을낳고 부화하느라 호시탐탐 경계를 늦추지 않고있다.

아이슬란드는 자세히 봐야 아름답다!

얼음 과 불
극과극이 조화롭게 잘  공존하는 섬이 아이슬란드다 팬데믹으로 창살없는 감옥같은 현실에 갇혀있는동안 아이슬란드 수도 레잌카비크 에서 그닥 멀리 떨어져있지지않은 레잌카네스 반도에서 화산이 폭발했다는 소식은 나를 다분히 들뜨게 만들었다.

8월에 우리는 이미 두 그룹이 아이슬란드 여행을  기다리고있지만 그때까지 기다린다는건 상당한 인내를 필요로 하던차 냉랭하게 닫혀있던 아이슬란드의 문이 백신의 힘으로 열렸다는 반가운 소식! 팬데믹 이후 국제선 여행 항공의 출입국 절차가 궁금하기도 해서 지난 3월 페루여행을 마지막으로 실로 1년 3개월만에 여행가방을 챙겨 3월에 터진 화산의 열기가 식기전에 서둘러 아이슬란드로 향했다.

미국출발, 아이슬란드 입국모두 한산함을 빼면 예전과 다르지않았고 미리 잘 준비해간 다큐먼트들이 EASYPASS 역활을 잘 해주어서 까다로움은 전혀 없었다.  2010년에 에이야프야틀라요쿨(Eyjafjallajökull) 화산화산재 때문에 곤혹을 치뤄야했던 기억이 있으나.이번 화산은 그때의 폭발과 달리 지진을 돌반한 지층이 갈라지면서 화산이 분출되어 올라오는거라 검은재가 온통 유럽을 뒤덮는 재앙은 다행이 없었다. 레잌캬빅에서 한시간 이상을 드라이브해서 돌길을 걸어 또 250미터를 거쎈 바람과 싸워가며 겨우겨우 올라가니 Midnight Sun, 어둑 어둑 하지도 않은 한밤중에 아직도 분에 겨운 폭발의 잔해들이 산위에서 태양처럼 이글거리고 있었다

1841년 ,남극대륙의 관문인 로스 해를 발견한 제임스 클라크 로스가 영국의 알버트 왕자에게 보낸 편지에서 화산이 폭발하는 장면을 묘사한 귀절이 그대로의 현실로 내앞에 있다.

갑작스럽게 분출되는 연기덩어리가 불과 몇초만에 분화구 위로 14피트에서1700피트까지 치솟았습니다. 그런 다음에 연기는 바람을 받아 차츰 사라져 갔지요. 분화구는 깨끗해졌고 밝은 불꽃이 가득 일렁였습니다. 불꽃은 너무도 강렬해서 정오의 태양이 이글거리는데도 불구하고 아주 멀리서도 볼수 있었습니다.”

밤을 꼬박 새우고도 느낌이 없는 해가지지않는 하지의 아이슬란드! Midnight Sun 아래서도 이글거리는 Lava 를 보니 정말 그랬다. 자연이 무서워졌다. 나의 존재가 무기력을 느끼며 공포가 밀려왔다. 이렇게 또 우리는 자연앞에서 숙연해질수 밖에 없었다.

나는 이번 여행에, 우연찮게 내손에 들어온 한권의 책- Discovery channel 의 칼럼니스트 Kieran  Mulvaney 가 쓴   At the ends of the earth 라는 여행용으로 들고 가기에는 다소 무게가 나가는 책을 서슴없이 가방에 넣어왔다
남극, 북극, 적도까지 의 여행지 담당을 맡고있는 의무감 같은것으로 이 책을 읽으려고 베개맡에 둔지 한달이 되도록 페이지가 나가지 않았었는데 아이슬란드 여행을 다녀오는 비행기 안에서 단숨에 두꺼운 책의 반 이상을 흥미롭게 읽어버렸다.

아이슬란드에서 와싱톤으로 돌아오는 시간은 4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 내 인생에 주어진 보너스 같은 시간.  남극과 북극에 관한 흥미로운 지식들을 고스란히 내 잉여 시간에다 흡수하고나니 뿌듯한 기운이 온몸에 전율처럼 스며듣다. 그래서 여행은 좋은것이다.
낮선것을 경험하고 그것이 관심으로 이어지면 이해하게 되고 집착으로 부터 의연 해 질수 있으며 세상을 보는 눈이 커지고 사람을 대하는 내 그릇도 좀 더 커질수 있으리라.

구름을 뚫고 하강하는 비행기의 요동에 몸을 맡기고  함께 리듬을 타면서 하늘길이 열리고 다시 여행을 할수있슴에 감사한다.

2021년 6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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