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세비야와 말라가를 지나 그라나다에 도착했을때는 11월이었는데 공기는 온화하고 그 이름처럼 안달루시아의 태양은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다. 스페인의 남쪽, 씨에라 네바다 산맥의 높은 언덕위에 보석처럼 우아한 알함브라 궁전이 자리 잡고 있다. 이베리아 반도를 장악했던 이슬람의 마지막 권력의 상징이었던 알함브라 궁전은 이제 그라나다의 또다른 대명사 가 되었다. 처음으로 스페인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스페인에 존재하는 찬란한 이슬람 문화에 대해...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