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제7차 미주 필리핀 교포 고국방문단을 모시고 성황리에 투어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필리핀 방문단은 미국각지에서 약 700명이 참가, 1월27일에 마닐라에 도착하여 2월2일까지 6박7일의 일정을 한스의 사장님이신 David Han사장님과 Ryan Choi실장이 직접 인솔하여 모든 여정을 순조롭게 그리고 무척 즐겁게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간단히 6박7일 동안의 여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월27일 마닐라공항에 현지 직원이 직접 공항 안으로 들어가서 저희 손님들을 따로 모아서 함께 세관수속을 마치고 호텔로 바로이동을 하였습니다.
마닐라 호텔, 일전에 6.25한국전쟁에도 참전하였던 맥아더 장군도 머물렀었고, 마닐라의 근대역사와 함께 발전해 온 마닐라 호텔에서 다 같이 오랜 비행의 여정을 풀었습니다. 모두들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이었지만 고향에 온 정다움과 투어에 대한 설레임으로 조금도 지치지 않은 표정으로 호텔문에 발을 들였습니다. 수많은 짐과 한꺼번에 들어온 방문단으로 호텔은 북적거렸지만 모두들 서로 양보하는 마음으로 협력하여 2시간만에 모든 수속을 마치고 방으로 들어가셔서 여정을 풀 수 있었습니다.
28일 첫날 호텔 부페식을 시작으로 4개의 팀으로 구성된 각각 다른 색깔의명찰을 달고 화창한 초여름 같은 날씨에16대의 버스에 나누어 타시는 필리핀 교포들의 모습! 꼭 초등학교 학생들이 소풍을 나온 것 처럼 마냥 즐겁고 행복해만 보였습니다.
28일부터 2월1일까지 4개조로 편성된 투어는 각 투어팀당 4대의 버스로 함께 움직이면서 제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인 보고가 있는 섬인 Corregidor Island 관광, 필리핀의 민속촌 Villa Escudero, 자연관광의 보고 Hidden Valley Resort,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알려지고, 필리핀에 가시는 분이라면 꼭 보셔야만 할 코스인 Pagsanjan Fall Tour, 그리고 세계에서 3번째로 크다는 쇼핑몰 Mall of Asia와 Old Manila까지 다양하면서도 필리핀을 여러가지로 경험할 수 있는 투어로 모두들 지칠줄 모르는 정열을 함께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또한 필리핀 모국방문단의 절정인 Military Ball(은퇴 군인들의 파티)에서 70이넘고, 80이 넘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남자분들은 근엄하면서도 깔끔한 제복을 입으시고, 여자분들은 등이 다 보이는 현대식 드레스를 입고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은 20-30대 젊은분들을 보고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함께 춤추고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번 투어를 위해 밤낮으로 애쓰며 수고하였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면서 한국인으로써 필리핀계 미국인을 필리핀까지 인솔하여 함께 투어하면서 느끼는 뿌듯함!! 찡 했습니다.
6박7일의 투어를 함께하며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고객분들이 원하는 투어 그리고 꼭 보셔야만 하는 관광지를 더 많이 소개하고 더 많은 분들을 모셔야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면서 아쉬운 여정을 마치고 와싱톤으로 돌아왔습니다.
항상 한스여행사를 이용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Ryan 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