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30%, 난타 관람 20% 할인 등
대한항공, 한국 방문승객들에 특별할인 혜택
은행, 교통, 백화점, 레스토랑 등 27개 제휴사 이용시
롯데월드 30%, 난타 관람 20%, 인천 공항 내 카페테리아 및 스낵바 10% 할인…
앞으로 대한항공을 이용해 한국을 방문하는 승객들은 국제선 탑승권만 제시하면 국내 주요 관광지,
공연, 레스토랑, 백화점, 은행, 교통 등을 이용할 때 할인 또는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은 이같은 내용의 ‘엘설런트 보딩패스(Excellent Boarding Pass)’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워싱턴 등 대한항공 국제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제휴사에 따라 최대 60%의 할인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휴사는 27개사로 해외에서 한국에 들어올 때 사용한
본인의 탑승권과 신분증을 탑승일로부터 7일 이내에 제시하면 할인 또는 부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제휴사들은 한국민속촌 입장료 30% 가량, 국립극장 20%, 롯데백화점 브랜드별 할인 및 기념품 증정,
하나은행 환전 수수료 할인을 비롯해 KAL 리무진 1천원 할인, 코레일 공항철도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은 기존에도 보딩패스를 이용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파트너사들이 있었으나,
이번에 ‘엑셀런트 보딩패스’라는 이름으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참여사를 확대한 것이다.
대한항공은 “이 프로그램을 해외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함으로써 한인을 비롯한 해외관광객들이
한국에 와서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 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참여사 확대 및
수혜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다수의 승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 연이은 폭설로 대한항공 미주지역의 항공편 출도착 시간에 차질을 빚었다. 워싱턴-인천 노선의 경우 7일 인천발 항공기가 덜레스 공항에 1시간 30분 늦게 도착했으며 2시30분 늦은 시각에 출발했다.
대한항공 측은 공항으로 나오기 전에 대한항공 홈페이지(www.koreanair.com)내 출/도착조회 메뉴나 예약센터(1-800-438-5000)를 통해 항공편 출/도착시간을 확인해주길 당부했다.
* 발취 : 12월10일자 / 한국일보 /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