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항상 기대와 즐거움으로 기다려진다. 즐거운 여행은 마음을 젊게 해주고, 더욱 건강한 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또한 행복한 시간의 연속이 10년을 젊게 한다고 이번 여행을 하게 되었다.
첫날에 비행기의 문제로 3시간 늦게 출발하여 여행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여행의 분위기를 망친듯 했다. 그러나 시애틀에서 시작된 여행은 몇분이 지나면서 산과 들에 날씬하게 뻗쳐 서있는 전나무 (spruce tree) 와 자작나무 (birch tree) 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산을 보니 바로 행복한 시간으로 바뀌었다.
록키산맥쪽으로 향해 가면 갈수록 원시림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강 폭포 호수 산들이 자연 그대로 잘 보관된 캐나다, 생태계가 파괴되지 않은곳, 신선한 공기와 맑은 물로 동식물들에 오염되지 않은 나라 라는것을 여러곳에서 찿아볼수 있었다. 산들이 수성암 (aqueues rock) 으로 우뚝 솟아있는 봉우리 주위에는 하얀 목도리를 두르고 있는 구름들이 산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것을 보니, 한폭의 그림같은 대자연 그대로의 예술품 이였다.
호프 (Hope) 와 캠룹스 (Kamloops) 를 지나서 벨마운트 (Valemount) 까지 도착 하는데 창가에 비쳐오는 자연의 아름다운 환경과 꽃들의 향연에 도취되어 7시간 달리는 뻐스에 지루함을 견디고 참을수 있었다.
콜롬비아 아이스 휠드는 3,750m 콜롬비아 빙원에서 흘러 내린 ‘ 아싸바스카’ 빙하가 여러번의 빙하기를 거쳐 형성된 길이가 6km와 넓이 1km의 거대한 빙하위를 특수 제작된 설상차 뻐스를 타고 올라와 녹아 흐르는 빙하수의 맛을 음미하여 보았다. 특히 빙하위를 조심스럽게 밟고 걸어보는 체험이 이번 록키 관광의 ‘하이라이트’ 이였다.
‘밴프’ 캐나다의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이라는 별명이 붙은 동화속의 풍경을 지닌 2,300m 높이의 ‘설퍼산 콘도라’ 를 타고 정상에 올라 대 자연의 아름다움과 시내 전체를 볼수 있는 절경 이였다. 다시 뻐스를 타고 가는 도중에 수시로 변하는 날씨는 비가오다 햇빛이 들고 다시 비가오고 또 산을 넘으니 눈이 내리는 변덕스러운 날씨에 당황했다.
다음 ‘레이크 루이스’는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공주 이름을 땄다는 이 호수는 ‘빅토리아’ 산의 빙하에서 부터 내려온 호수로 록키를 대표하는 명소임에 틀림이 없다. 특히 세계 10대 절경인 ‘록키산맥의 진주’ 라 불리우는 이곳은 ‘트랙킹’의 천국이고, 천엽수 사이로 뻗친 숲길은 자연석의 아름다움에 빠져드는 곳으로 4계절 큰 축제가 열린다고한다. 날씨 관계로 이 호수에 비쳐지는 신비한 영상을 볼수 없었지만, 호수 물에 손을 담그어 보며 이 순간을 기억 하기위해 많은 사진을 찍었다. 더욱이 오늘따라 해뜨기와 노을의 아름다음을 맑은날씨로 호수에서 볼수 있기를 기대했었다.
‘요호’ 에 국립공원에는 수천년에 걸쳐 침식작용으로 에메랄드 빛갈을 내는 ‘에메랄드’ 호수 와 자연의 다리는 자연에 빨려드는 느낌을 주는 경이로운 곳으로 원주민들의 부족을 형상화 시킨 ‘토템폴’이 인상적 이였다.
역시 캐나다의 록키는 4계절 모양을 달리하는 아름다음과 자원이 풍부한 나라임에 틀림이 없다. 또한 가는 곳마다 푸른 나무와 산들이 잔잔한 호수에 비춰진것이 내 마음을 비쳐주는듯 한데, 호수에서 노젓는 저사람들이 보는 주위 풍경은 어떨까 궁금해진다.
‘노스 밴쿠버’ 로 이동하여 ‘캐필라노 흔들다리’ 길이는 450 피트 (137m) 높이는 230 피트로 화강암 절벽에 설치된 다리가 흔들리고 출렁거리게 되어 있다. 넓고 깊은 계곡따라 거닐면 독수리 부엉이 같은 맹금류를 볼수 있고, 아슬아슬한 절벽길에서 스릴을 느끼는 공원 이였다.
120 만평의 ‘스탠리’ 공원: 원주민이 소유 했던 땅을 임대해 원시림으로 가득찬 넓은 공간, 잔디밭과 바다와 잘 어울리는 공원으로 인디안 추장들의 장승(천하 대장군) 이 세워져 있는 공원으로 밴쿠버를 상징하는 장소가 되어있다.
마지막으로 페리 터미널 (Ferries Terminal) 로 이동하여 대형 페리를 타고 부챠드 가든 (Butchard Gardens) 에 갔다. 그곳은 석회암 채석장을 아름다운 꽃과 희귀한 나무들로 장식되어 있는 정원으로 일년에 백만명이 방문하는 유적지가 되었다. 특히 ‘부챠드’ 부부가 세계여행를 하는 동안 자주 수집했던 희귀하고 이국적인 관목과 꽃들로 혼합하여 조성된 정원으로 별 연못과 로즈 (Rose) 분수대에서 품어대는 분수대의 물줄기가 여러가지 모형으로 연출된 것이 인상적이였다.
아쉬움속에 록키여행을 마치고 시아틀로 이동중에 우울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엄한 록키산을 새겨보면서 신선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가슴속에 좋은 추억과 기억이 오래오래 머물도록 하여 또 다시 이곳에 올수 있을까? 하며 명상에 잠겨 봅니다
이번 긴여행에 안전한 운전을 해준 기사와 유머스롭고 박식한 캐나다 가이드 Mr. 박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더불어 세심한 보살핌과 친절한 호의를 베풀어준 새라 정양의 노고와 수고에 깊은 감사와 찬사를 보냅니다.
이 진 (Fairfax,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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