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ps 여행 가족에게,
그간 안녕하신지요.
Alps 여행에서 physically 돌아 온지도 어언 50여 일이 되지만
Chicago Mrs. 강께서 힘드시게 쓰신 후기를 읽고
또 나머지 사진 정리하느라 Alps여행이 지금도 계속되었었는데
이제는 여행이 정말로 끝난 것 같습니다.
문 꽁꽁 잠긴 St. Marcos 성당,
텅빈 Cortina Dampezzo,
비 오는 산 비탈길 올라 찾아간 안개에 쌓인Trichime 세 봉우리,
그림엽서에서 볼만한 아름다운Heiligenblut 의 성당,
만년설로 뒤 덮여 있는 Glosglokner산 봉우리와 빙하,
아름다운 호수의 마을 St. Moritz,
산을 달리는 급행열차 Glacier Express,
Andermatt에서 맛있게 먹은 Fondue,
카펠교 밑의 날개 핀 백조,
물위에 아련하게 바쳤던 Interlaken 의 태극기,
어름 궁전,
활짝 웃는 얼굴을 내민 Jung Frau,
아름다운 녹색마을 Wengen 으로 가는 Swiss Apls 에서의 첫 트레킹,
길을 잘못 들어 덤으로 가본 이름 모를 산악 마을,
구비구비 오르고 내린 아찔했던 Grimpsel Pass,
아무도 찾지 않는 Grimpsel 정상의 조그마한 Shrine 에 장식된 성모님,
Matterhorn의 입구 Zermatt,
눈구름 뒤로 숨어버린 Matterhorn의 정상,
2015년의 첫눈을 맞으며 찾은 조그만 했으나 하늘에 가까운 Chapel에서의 감동, “기차 왔어요!” 하는 소리에 소스라쳐 뛰쳐나와 시작한 Tracking,
Alps의 Leukerbad 에서 맞은 아내의 생일,
시인 Byron 이 다녀간 Montreux 의 Chillon 성,
Einstein 이 상대성 원리를 완성시킨 Bern,
Pettit Venice 라 불리는 Cormar 의 아름다운 옛 건물들,
길 한복판에 우뚝 서있는 Pettit 자유의 여신상,
Notre Dame 에이어 두번째로 큰 Strasborg 성당의 Rose,
아담했던 Marco Polo식당에서의 Wine,
낭만과 학문의 도시 Heidelberg. …
이 모든 것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좋은 만남이었습니다. 저희 길 동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엔 첫눈이 내렸습니다.
이제 Thanksgiving이 내일 모래로 다가오고 또 Christmas,
년말 년시. 이렇게 세월은 덧없이 흘너가겠지만 Alps의 기억은
오래 오래 남아 쉽사리 뒤안길로 접어들지 않을것 같습니다.
또 다른 여행길에서 다시 만나고 또 동행할수 있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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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Thanksgiving Everybody!
Lafayette 에서
Chai 내외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