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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페루 여행기 4 - NAZCA LINES2009-04-0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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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카 라인
태평양 연안과 안데스산맥사이에 위치한 나스카 평원위엔 이집트의 피라미드 칠레 이스트섬 의 모하이석상 , 사라진 아틀란티스 대륙들과 함께 세계7대불가사 의 하나로 꼽히는 나스카라인이라불리는 수수께끼 같은 그림들이 새겨져있다.
안데스산맥에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과 훔볼트해류의 영향을 받아  비가내리지않는 사막의 건조한 기후조건으로 하여 천년,  혹은 이천년전에 새겨놓았을  신비의 그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있는데  그림들이 너무커서 옆에서는 전체를 다볼수가 없고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봐야만 그 형상을 알수가 있다 .
독수리 , HUMMING BIRD ,원숭이 ,고래 , 현미경으로 보고 그린듯한 SPIDER. , 우주인..
혹자는 이그림들이 부족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문양이라고도하고 , 혹자는 활주로처럼 직선 혹은 삼각형으로 자를 대고 그린듯한 그림은 우주인이 내려온흔적이라고도 하고 , 해와 달, 별자리와 연결되어있는 천문학과 관계가 있다고도하나 , 기원전 300년경부터 그렸을것이라 추정되는 그그림은, 누가 ? 왜 ?  그높은 안데스고원지에  어떻게 그런 그림들을 그릴수 있었는지는 우리에게 영원한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베일에 쌓인 나스카문명을 보기위해 찿아드는 우리를보며 그림을 그렸던 장본인들은 여유있는 미소를 띄고우리를 내려다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조그만 경비행기에 다섯 혹은 여섯명씩태우고 조종사는 곡예하듯왼쪽 오른쪽으로 비행기를 기울이며 우리가 잘볼수있도록 배려 (?)해주는 덕분에 속이울렁거린 손님들은 고통을 참으랴 , 신기함에 놀라랴 비몽사몽을 헤멘듯 30여분의 비행후 땅을밟는 발걸음이 휘청거린다.

페루는 가난하나 결코가난한나라가 아니다.
자원은 풍부하며 선조들이 물려주고간 유적들과 화려한문명 ,놀라운지혜들을 그들은 그대로 간직하고만 있다 .  새로운것을 쉽게 받아들이지않고 있는그대로 살아가는모습의  페루인들이 내게는 또한 신기하기만 하다.
꿈을 꾼것 같은 일주일간의 페루여행을 뒤로하고 버스는황량한 사막을 달리며 우리에게 익숙한 문명의 이기가 있는곳 신도시 리마로 향한다.
흙벽으로 움막처럼 지어놓은 집들과 벽이있는건물마다  붉은글씨로 KEIKO 2011년이라 써붙인  벽보가 눈에뛴다., 게이코는 페루에서 태어난 후지모리의 딸로서 페루인과 결혼하여 페루에서 살고있으니 대통령이 된다한들일본에서 태어난사람이 그것도 아시안으로서는 처음으로 페루에서 대통령이 된 것보담 놀랄일은 아니다 .

농과대학학장에서 페루의 대통령까지 되어 독재정치를 펼치다 부정선거 와 관련된 인권유린, 부패등의 죄목으로 국제재판을 받고있는 전 후지모리대통령이  그래도  서민들에겐 제일 가까운 지도자 였는지 ?  ,그의 인기는 아직도 식지않은채 , 딸  게이꼬를 대통령으로 추대하자는 벽보와 함께 FUJIMORI INNOCENT 가 여기저기 새겨져 있다
과도기의 페루는 열병을 앓고있다.
그래도 페루는 여전히 아름답고 마추피추는 여전히 창백한채 신비에싸여있다.
7박8일의 페루는 너무 아쉽다.
다시 오리라 ! 안녕 페루 !

march 2009  jackie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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