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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페루 여행기 3 - LAKE TITICACA / ICA2009-04-02 22: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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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잉카의 옛수도 쿠스코를 떠나  잉카문명의 발원지 , 해발 3800미터 , 하늘아래호수 티티카카 를 가기위해  훌리아카공항엘 도착하니 벌써부터 머리가 띵해오기 시작한다.
고산증이다.
호숫가에 온통 유리벽으로 지어진 호텔을 인죠이 할정신도 없이 나는 고산증에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해져와서 코카잎을 씹고 , 코카차를 마시고 , 그래도 별 효험이없어 산소호흡기를달고 왔다 갔다 하느라 잠을 설쳤다 . 손님들도 모두 힘이드시는지 ,이게 바로 사서 하는 고생이라는거야 하시면서도 표정들은  낮선곳에서의 설레임으로 가득하다 .  새벽녘에 일어나 찬물로 샤워를 하고났더니 정신이 조금은 맑아진다. 호텔BREAKFAST MENU 에 흰죽이 있어서 모두들 한그릇씩  속을 달래고 티티카카호수에 갈대로 만든 떠있는섬 우로스 로 가기위해 , 배를 타고 30여분정도 들어가니 여기저기 토토라 라고 불리는 갈대섬이 보이기 시작한다 . 꼬야족들에 밀린 우로스 원주민들이 갈데까지 가다 급기야 호수위에 갈대를 쌓아 떠있는섬을 만들어 살기 시작한지 600년.. 이섬의 반은 볼리비아가 소유하고 있다고 하는데 볼리비아쪽에 있는 티티카카호수가 제일 높은 해발 4300 정도가 된다한다.
우루족이라는 이 원주민들은 나름대로 학교도 있고 박물관 , 심지어 우체국까지도 있는데 후지모리 전대통령 시절에는 대통령이 직접 방문해 태양광 발전기 시설까지 해주어 동양인을 보는 그들의 시선은아주 우호적이다.  
알록달록 원주민옷을 꺼내놓고 우리에게도 입게하더니 둘러앉은 우리에게 보여줄것이 있다한다
어른 아이 할것없이 일렬로 서더니 이런 “ 산토끼 토끼야 “ 를 시작으로 아기곰 세마리 까지 한국말로 합창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한국에서 선교사들이 여기까지 들어와 주민들에게 노래를 가르켜준 모양이다. 콧등이 찡-해 온다.
한낮의뜨거운 태양열에 달궈진 뺨이 밤이되면서 차가워진공기에 얼었다 녹았다 하면서 튼사과처럼  빨개진 볼을 한 아이들이 비릿한 냄새를 폴폴풍기며 웃는모습은 천진하기 그지없는 순수 그자체다.
주민들은 갈대로 온갖작품들을 만들어 관광객을 상대로 물건을 팔려고 하나 아무리 봐도 쓸모있는 용품들은 하나도 없는듯하다 . 그래도우리 일행들은 모두 한두점씩 샤핑하시는 재미에다 동정심이 투철하시니 손이 주머니에서 부지런히 들락날락 하신다.
참 세상엔 이렇게 사는 사람들도 있구나 , 특별한 경험을 한기분이다.
훌리아카를 떠나 리마로 돌아오니 고산증으로깨질 듯 아픈 머리통증이 언제냐싶게 달아나버리고,  오랜만에 한식으로  숯불고기에다 소주가 나오니 모두들 다시 생기가 도는것같아  식사후 신도시 리마시내관광을 나와 밤깊은줄을 모르는데,   한 나라안에서 이렇게 천차만별 차이가 나는 생활은 하는나라도 드물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
신도시 리마는 동유럽 분위기를 풍기나 구도시는 사막과 빈민촌으로 페허같은 곳에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  꾸스코는 잉카의 문명을  느낄수있는 은은한  아도베의 주홍빛으로 신비하기만 하고,   아주 머언 원시같은 티티카카호수의 우루족도 있다.

또한 리마에서 버스로 세시간 정도만 벗어나면 작은 갈라파고스라 불리는 빠라카스 가 있다.
태평양바다를 좌편으로 물살을 가르며 달린 모터보트가 선곳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자연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있는   물개섬이 있다.    희귀하게 생긴 동굴과 섬들위로, 반들반들 윤기나는 통통한 물개들과 고개를 갸웃거리며  관광객을 쳐다보는 펠리칸 , 자그맣고 앙증맞은 남극펭귄들이 헤아릴수도없이 많이 서식하고 있는데 비밀의 섬을 발견한듯 모두 탄성을 질러댄다 ..
물반 고기반이라하는 이섬은 새들과 물개들의 천국이다.

바다와 사막이 이웃하고 있는 도시 리마. 우린 빠라카스를 뒤로 하고 유명한 와카치나 오아시스를 찿아 이까로 떠난다 . 굽이굽이  급하거나  혹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끝이 보이지않는 이까의 사막지대는 아라비아의 사막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했다.   우리일행은 샌드카를 타고 사막을 질주하며 장난끼가 동한 드라이버가 속도를 내며 아득한 사막아래로 내리꽃이며 내달릴때마다  함성을 지른다.  사막의 롤러코스터다 .
손님들이 괜찮으시려나 ..하는 나의 염려는 전혀 기우였다. 아이들 처럼 좋아하시며 사막의 정상에서 가파른 모래언덕으로 내달리는 샌드보드를 앵콜을 외치시며 즐기시는 모습에 우린 깔깔대고 , 온몸에 모래들 덮어쓰다못해 주머니속까지 가득한 모래들을 털어내며 동심으로 돌아가기도 했었다.
사막 한가운데 , 와카치나 오아시스가 있다 . 여기서 보는 일출은 장관이라고 하던데 일정상 우리는 나스카로 돌아와야 했고 , 나스카 라인을 보기위해 머무르는 호텔주위는 저녁인데도 대낮같이 환하고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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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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