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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이집트 여행 (3) - 미이라는 왜 만들었으며 어떻게 만들어 졌는가?2008-11-21 17: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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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사람들은 사람에게는 “바(영)”와 “카(혼)” 가 있는데 “바”는 사람의 머리를 가진 새의 모습으로 천국에 속한것이며 “카”는 지상에 속한 것으로 죽음과 함께 일단 육체에서 떨어져 나갔다가 나중에 육체를 찾아 다시 돌아 오는데 이집트인들은 그것을 부활이라고 믿었다고 합니다. 미이라를 만든 이유는 “카”가 나중에 돌아와 부활할수 있는 썩지 않는 온전한 육신이 절대로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미이라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헤로도토스의 기록에 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특수한 갈고리를 코에 넣어 얼굴을 손상시키지 않고 뇌를 제거합니다. 다음으로 날카로운 금속을 이용하여 겨드랑이 아래쪽의 뼈를 갈라 위, 내장, 간, 허파를 꺼내고 향료와 방부제를 넣었다고 합니다. 제거된 부분은 다시 꿰매었습니다.  양심의 거주지이자 생명의 근본으로 생각하는 심장은 제거하지 않고 남겨 두는데 그 이유는 최후의 심판때 죄의 무게를 측정할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 합니다. 이 상태로 시간을 약 50일 동안 (혹은 70일) 소금물에 담아 놓았는데 그 동안에 몸안의 액체는 전부 마르고 지방 성분은 전부 녹게 됩니다. 50일이 지난후 잘 세척하여 가는 린넨 천 일곱겹으로 시신을 감은 다음 송진을 발랐다고 합니다. 한편 몸에서 꺼낸 내장은 방부처리한후 대리석의 일종인 아라바스터나 적갈색 흙으로 만든 네개의 항아리에 보관하였습니다. 4개의 항아리는 사람의 머리, 개의 머리, 원숭이의 머리, 독수리의 머리를 한 뚜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완성된 미이라는 고인의 얼굴과 비슷한 마스크를 씌운후 “사자(死子)의 서”와 함께 화강암 석관에 넣었습니다.


이렇게 미이라를 만드는데 약 70일이 걸렸으며 미이라가 만들어 지면 장례식을 거행하는데 미이라는 황소가 끄는 배 위에 올려졌습니다. 미이라를 옮기는데 배를 사용하는 까닭은 사자가 지하 세계를 흐르는 강을  배를 타고 건너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미이라를 묻기전에 제사장이 미이라의 입을 여는 개구(開口)의식을 거행하였는데 이집트인은 이 의식을 통해 미이라가 신체적 기능을 회복한다고 믿었습니다. 미이라를 만들고 사자를 위하여 곡을 하며 제사를 지내는 곳을 장제전이라 불렀습니다.


창세기 50장 1-3절을 보면 요셉의 아버지 야곱도 사후에 미이라로 준비된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요셉은 아버지의 얼굴을 엎드려 입을 맞추었다. 요셉은 자기의 시의들을 시켜 아버지의 몸을 썩지않게 만들었다. 이렇게 썩지 않게 만드는데 채워야 하는 날수 사십일이 지났다. 이집트인들은 그를 생각하고 칠십일동안 곡을 하였다’.

글:강길원,  사진:김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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