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년도에 계획했던 성지순례 여행은 늦둥이를 가지게 되어서 30년 후에 이루어 졌습니다. 성경말씀으로 알고 상상해 보던 땅을 실재로 밟고 보게 된것은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잘 짜여진 스케쥴과 여행사의 세심한 배려 등 더 이상 좋을수가 없었습니다. 두 분 목사님들의 말씀을 통해 다시 한번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재조명 할 수 있기도 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것은 와디 럼 광야였습니다. 세수는 할 수 있나 생각했던 텐트는 일류호텔 못지 않는 평생 잊을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밤하늘에 쏟아질것 같은 빛나는 별들, 저녁에 광야에서의 양고기 바비큐는 일품이었습니다. 함께 간 젊은 동생의 “땡” 소리는 지금도 제 귀에 남아 마치도 제 마음을 두드리는 소리로 울리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안내해 주신 한스여행사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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