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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북유럽 노르웨이 오슬로 여행을 마치고-2011-07-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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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밤나무


최 응룡  Pennsylvania


이번 여행중에 Norway, Oslo에서  Vigeland의 조각 공원에 갔을때 큰 조각상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두 줄로 시원하게 서있는 가로수가 있었다.
키가 높고 잘생긴 나무들이여서 보기도 좋고 늠름하고도 당당하게 생긴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고 시원한지 “저게 무슨 나무지?” 하고 있는데 guide의 설명이 들린다. “너도 밤나무”라고…..
옛적에 읽었던 동화가 생각났다.
많은 나무들이 살고있는 한 동산에서 어느날,나무들이  왕을 찾아가서 항의를 하기로했다.   “왕이시여, 어찌하여  고작 7-80년 밖에 못사는 인간들은  영희,철수, 복동이…하고 이름이 있건만 우리같이 100년, 1000년 사는 나무들에게는 이름이 없읍니까?  우리에게도 이름을 지어주소서!”  왕이 듣고 보니 과연 그말이 옳은지라 “그럼 너희들은 종류별로 한줄씩 일렬로 늘어서라!,
 내가 둘러보면서  너희들 모양새에 맞는 이름을 지어서 하사하리라!”  대답했다.
줄줄이 늘어선 나뭇사이를 오가며 하나씩 이름을 불러보며  “개나리, 진달래, 감 나무, 뽕나무…..”하고 나아가다가 배나무들 앞에 서서 “배나무”하며 둘러보니 그중에 아주 다르게 생긴 나무 한구루가 있기에 그앞에 가서 “너는 생긴것도 다르고 키도 큰놈이 어찌하여 이곳에 섰느냐?”고 물었더니, “나는 원래 저쪽 동산에 살았었는데 얘들하고 친구로 지내다보니 너무 좋와서 함께 사는지 오래  되었사오니  나더러 다른곳으로 가라하지  마소서,  나에게도 밤나무 란 이름을 허락 하소서!  허락만 하시면 영원토록 이곳에서 얘들과 사이좋게 살겠읍니다.”
왕이 듣고보니 사정이 딱하기도 하고 충성심도 있는지라,  그래~ 그럼 “너도 밤나무”다.하셨단다.  그때부터 이 나무는 열심으로 그곳에 살았는데  나는그 얘기를 생각 할때 마다 의문이 생긴다. “과연 그나무가 밤나무 사이에 끼여서 나는 “너도 밤나무”다~ 하며 살았을까? 아니겠지! 분명히 “나도 밤나무”다~! 하며 당당하게 살았겠거니~~생각되어 따뜻한 마음이 된다.
나 역시 한국에서 태여나서 이곳에 살다보니 “너도 American”이라고 시민권이 주어졌고 이렇게 US PASSPORT를 들고 이곳 빙하가 있는곳까지 오지 않았는가~~싶어서 나도 늠름한 저 “너도 밤나무”처럼 당당하게 “나도 American”로 살아가야겠구나 생각된다.
또 주신 믿음 하나로 “너도 Christian”이라고 불러 주셨으니 “나도 Christian”으로 좀더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이번 여행도 좋은 사람들과 만나, 하나의 group이 되어 즐겁게 다녀온 여행이었다.


Joanne님께, 또 함께 했던 모든 좋은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아직 정리가 안된 사진 대신 글로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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