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안 나이트 여행, 그리스, 터키를 다녀와서

Becky Kang | 5/26/2015

그리스, 터키 여행 동지분들께
어느덧 우리 모두가 여행에서 돌아온지도 벌써 일주일 가까이 되어오네요.
저는 여행에서 돌아오면 항상 빨래를 하면서, 다림질을 하면서새로운 인생이 시작되는 기분입니다.
아마도 여행에서 배운 고대에서부터 현대까지의 역사, 종교,  여러분들과 만난것그런것들을
다는 흡수해도 마음속에 들어와   자신과 합쳐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고대 그것도 BC 500 년의 건물이 있는 도시,민주주의를 창시하고 철학자들이 거리를 누비고
Agora
모여 인생을, 종교를, 철학을 논하던 도시국가, 아테네.
아테네 여신을 모시던 Parthenon 신전과 아르고폴리스 언덕, Sounion  있던 포세이돈 신전,Corinth 있던 운하와 사도 바울의 발자취, 그리고 고대 로마의 흔적들.

고대속에서 살다가 저녁에 호텔에 들어오면 현실로 돌아오면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마냥 돌아다니다 온것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대단한 희랍신화트로이전쟁,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의 승전보를 알리

마라톤에서 부터 뛰어왔던 그리스의 군인을, 승전을 기리려 시작했BC 에서부터 시작해 이어오던 올림픽,
그런
대단한 나라가 여러가지 어려운 사정인것너무 가슴이 시리도록 아픈 여정이기도 했읍니다.

빨간 개양귀비는 우리도 너무 아는 아마폴로여기 저기서 빨갛게 그것도 가운도 까만 십자를 그리면서 웃고 있는게, 로뎀...일명 개떡같은 나리꽃이라고 저를 우울하게 했던 노란꽃은 노랗게 웃고 있어

또한 마음이 아파오기도 했읍니다.

 

수많은 외부의 침략으로 그 많던 대리석 기둥들은 이스탄불의 지하 물창고 기둥으로 쓰이고, 페르시아 전쟁에서 얻은 전리품을 녹여서 BC 동으로 만든 꽈리 이스탄불에 전시되어 있고, 아크로 폴리스의 유적들은 영국의 대영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으니영국의 시인 Byron 그렇게 안쓰러워 하던 수니온의 포세이돈 신전

오렌지색 석양으로 물들어가는걸 상상하면어둠에 서서이 지는 아테네를 보면서 그렇게 우린 아쉽게 그리스를 떠났읍니다.

 

터키는 정말 우리가 아라비안 나이트의 양탄자를 타고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 에베소에서 우리가 내려다 곳은 우선 사도 바울의 교회와 성모님이 마지막 여생을 보내시던 , 그리고 지금은 기둥 하나 밖에 남아있는 아르테미스의 신전과 고대 로마의 마을

그곳에서 정말 제가 다시 옛날 2세기로 돌아가는 기분이었읍니다. 넓은 마차가 다닐수 있도록 되어있는 길거리 양쪽에는 높은 column 들이 주욱 서있고 한쪽 끝에는 셀수스 도서관에서 시작하여 조금씩 올라오면

제가 그렇게 사랑하는 로마황제 하드리아누스의 신전, 앞으로 있던 공중 목욕탕과 화장실이 있는데 화장실
소리나는것을
막아주기위에  앞에 물이 흐르도록 분수를 만들었다 사람들의 지혜에 놀랍기만 했습니다 거리를 마치 옛사람들처럼 살랑살랑한 시폰 드레스를 거닐고 있는 같았습니다.

그렇게 걸어서 니케의 조각도 보고 루브르 박물관에 있던 머리없이 날개을 펴고 서있던 니케 상 도 생각해

천천히 걸어가면서 theatre 에도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음 여행지인 파묵칼레(Pamukkale)에서는  목화송이같이 아름다운 하얀색의 limestone 으로  뒤덮 온천물에 우리는 발을 담고 즐길수 있었습니다 자연속에서 resort town  Antalya 에서 즐기던 우리는 이번에이슬람의 다른 종파인 신비주의적인 메블라나 박물관은 또한 일품이었습니다어쩌면 불교에서 얘기하는 광활한 우주의 모든것은 마음속에 있다는 같은 논리이기도 하다는 종교 철학도 어쩌면 한번 들어볼만한게 아닐까요?

 

우리가 그렇게 여기 저기 양탄자를 타고 날아 다니던곳 어느 valley 에서는 낙타의 모양, 성모 마리아의 모습, 물개의 모형형형색색의 모형의 바위들이 있는가하면, 아주 묘한, 마치 온갖 버섯의 모양을 띄운 기암들 - 가파도피아의 계곡속사암, 응회암, 그리고 위엔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버섯모양  오래 돌들은 윗부분이 떨어져 나간것도 있으면마치 달나라에 우리를 떨어뜨려 놓은것같은 고독함도 느끼게 했습니다 뿐인가요종교의 박해를 피해 지하도시를 만들어 놓은 기독교인들의 처절함은 어디에 비교할수가 있을까요?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30 m 넘는 지하에 만들어 은 십자가모형의 교회, 갈래로 길을 뚤어 교회를 상징한 앞에경건함에 마음이 숙연해 지기도 했습니다.

 

콘스탄티노플, 콘스탄티우스 대제가 세운 비잔틴 제국의 수도.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보스포로스 해협을 건너는 쿠르즈 안에 감회가 깊었습니다옛날 로마의 뒤를 이어서 세운 나라, 동로마는 그리스를 지향했지만결국은 오스만 제국에 패해 모든것을 지금의 Turkey 내어 뭔가 irony 하게 느껴지는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오스만의 pride 갖고 사는 돌궐족 – Turkish..  

그래도 이슬람 교가 지향하는 타종교를 인정해주고, 평등을 주창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교인을 갖고 있는 이슬람교토인비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종교라는 이슬람교리때문그래도 소피아 성당이 남아 있는게 아닐까요 성당안에서 느끼는 감동은 뭐라고 해야 할지, 처음엔 안도감 같은것이었습니다.

AD 537, 유스티아누스 황제때 6년의 세월로 지은 대단한 당, 많은 성화들이 오스만의 회벽으로 변하고 그들의 성화로 변하기도 했지만희미하게 남아있는 예수님 상과 또 한쪽에 있는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상.

아래 콘스탄티누스와 유스티아누스가 성당을 바치는 모자이크는 없어졌지만 그 황금색의 찬연한 모자이크는 신비스럽기까지 했습니다그리고 성소피아 성당의 건너편에 있는  불루 모스크...모든 벽들이 푸른색의 아라베스크 문양의 타일로 장식되어 있고 그 스테인드 글래스로 들어오는 아름다운 햇살이 일품이라고 했지만 그날은 그런걸 느낄 사이도 없이 나왔었나요별로 감동을 느낀것 같습니다.


이스탄불에서
보낸 삼일.   피에르 로티로 케이블 카를 타고 올라가 골든혼에서 시내를 내려다 보면서 차를 마시고 그랜드 바자로 가서 조금씩 shopping 하면 빗속을 걸으면서 소피아 외에도 보석이 가득한 톱카프궁전, 터키의 국부인 무스타파 케말 파샤의 서거에 맞추어 9 5분에 시계가 돌마바흐체 궁전들을 보면서 이제 우리가 떠날 시간이 되었다는것도 알았습니다.

 

우리가 보낸 13 14... 모두들 조금씩 지쳐가는 표정들이기도 했지만, 여행은 항상 신선함을 선사해 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만나서 아주 편안하게 여행할수 있었던 우리 식구들, 아라비안 나이트의 양탄자의 여행은 이제 끝났지만, 함께  여행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드립니다그리고 좋은 여행을 하게  한스 관광의 재키씨와 윤희씨, 이박사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언제 다른 여행에서 만날때를 기다립니다.


Becky Kang

from Chicago





Parthenon 

신전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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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신 포세이돈 신전, 수니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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